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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역 특색 살린 환경교육 지자체·유관기관 협력으로 추진(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2일 지역 환경교육 기관과 협력해 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 환경교육 전문인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환경교육센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 환경교육 관계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학교-지역사회 연계 환경교육 사례 ▲시흥 에코센터-시흥교육지원청 협력 사례 ▲지역 환경교육주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해양환경 이동교실, 에코롱롱 등 다양한 환경 부스도 참여한다. 또, 교육지원청, 시·군 환경 부서, 환경교육센터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권역별로 모여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사업 가능성 탐색과 토론으로 환경교육 정책을 제안한다. 특히 학교 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환경 체험활동, 생태교실 탐방, 전문강사 연계 환경수업, 지역 생태자원 수업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내 주변, 내가 사는 곳에서부터 시작해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변화하는 것이 미래 환경교육의 모습”이라며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특색있는 환경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기관 협력, 교사 역량 강화, 환경교육 사례 공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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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수련원,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초록빛’ 참가자 모집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2월 1일부터 10일까지 2023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초록빛’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록빛’은 환경교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도자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기후변화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환경교육지도자로 40명 내외를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8,200원이며, 참가자 선정 후 입금 안내는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계기후변화협상게임 체험 ▲게임 진행 방법과 효과적인 교육 방법 강의 ▲참가자 협상게임 시연 등이다.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누리집(www.ggyc.kr) 공지사항 확인 후 네이버 폼 링크(https://naver.me/FVb3S4fF)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활동기획팀(070-8894-909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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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의회 간 소통·협치기구 ‘여·야·정 협의체’ 출범여·야·정 협의체 및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경기도-경기도의회 업무협약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 ‘여·야·정 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출범했다. 지난 7월 김동연 지사가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여·야·정 협의체 구성 의지를 밝힌 후 4개월여 만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대타협을 이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은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 협의체 공동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본격적인 ‘김동연표’ 정책협치, 민생협치의 출발을 알렸다. 염종현 의장은 “오늘의 자리를 가장 기뻐하실 분들은 바로 1,390만 경기도민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동수의 의석을 주시며 대립과 갈등을 넘어 대화와 타협의 길로 가라는 준엄한 뜻을 저희가 비로소 받들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서로 간의 처지와 지향점은 다르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끈질기게 협의해왔기에 가능했다. 김동연식 협치 모델의 출발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은 “힘들게 이 자리까지 왔는데 서로 소통하고 협의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긴 시간을 노력했다고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여야정협의체에서 경기도민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도 “여야정협의체의 출범은 도민을 위한 진정한 협치의 기틀을 만들어내는 좋은 시작점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혐오가 큰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도민과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정치가 바뀔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저는 우리가 투자한 시간 이상으로 좋은 경험과 신뢰가 축적되는 기간이 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얘기했던 낮은 단계의 정책협치에서 이제 보다 높은 단계의 협치로, 정책협치로 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연말 안에 본 예산과 조직개편 같은 과제들을 해결한 뒤에는 협약식에 근거해서 한 단계 높은 협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여·야·정 협의체는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남종섭·곽미숙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경기도 6명(도지사, 경제부지사, 정책수석, 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소통협치국장)과 경기도의회 13명(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의원, 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정무수석·기획수석, 국민의힘 법제수석·기획수석)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다. 도정 관련 주요 정책, 주요 조례안·예산안,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등을 합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도정의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소통과 논의를 거쳐 숙성시키고 안건조정회의에서는 여야의 주요정책은 물론 혁신적이고 대안적인 정책들도 발굴해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여야정협의체는 긴급한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여야가 기동성 있게 협의하고 대응할 수 있는 상설 협의체가 만들어진 것이다. 회의는 상·하반기 각 1회 정례회와 분기별 1회 임시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지만 현안 발생 시 협의해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7월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의회 양당과 도가 함께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의회 여야 양당 지도부와 함께 협의체 구성을 긴밀히 논의해 이날 결실을 얻었다. 이날 도와 도의회는 ‘경기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 21일 인사청문 대상 기관 확대와 청문 실시기간 연장 등의 합의를 명문화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인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15개 기관에 더해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설립 예정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5곳을 추가해 총 20개 공공기관에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게 된다. 현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교통공사 기관장 인사청문회는 마쳤으며, 경기관광공사·경기연구원은 28일, 경기복지재단은 29일 진행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다음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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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수련원-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청소년 여가문화 활동 지원 협약경기도 청소년수련원-제부도해상케이블카 업무협약식. 사진 : 경기도청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이 25일 청소년 여가문화 활동 지원과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해랑(嶼海浪)’은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는 길이 2.12km의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다. ‘아름다운 노을이 물결치는 바다를 잇는 새로운 바닷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바다 위에서 제부모세길, 누에섬, 해상풍력, 마리나(marina) 요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과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 추진 ▲청소년 가족, 학교 단체 등 이용객 혜택 제공 ▲상호 마케팅 활동, 홍보물 설치 등 연계 프로그램 개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의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양금석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도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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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구조조정 바람…산하기관들 합하고 감원하고 혁신하고경기 24개→17개 강도 높은 통폐합 추진, 부산 경영혁신으로 대수술이해관계 있는 의회, 노조 등 반발 걸림돌…전문가 "시기적으로 적절" (전국종합=연합뉴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산하기관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산하기관을 통폐합하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등 경영합리화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 산하기관 24개→17개로…인천·광주·전남도 통합, 부산은 경영혁신 최근 3년(2012∼2015년) 간 경기도 산하기관 예산은 6조3천억원에서 3조8천억원으로 40% 감소했다. 그러나 인력은 2천995명에서 3천343명으로 12% 증가했다.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합리화추진협의회는 최근에 산하기관을 24개에서 17개로 줄이는 방안을 마련, 6월까지 통폐합을 마무리하기로 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경기중소기업진흥센터, 경기테크노파크, 경기과학기술진흥 등 3개 기관을 통합해 '경제산업테크노파크'를 신설하고, 경기영어마을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합해 '청소년창의인성재단'을 새로 만드는 식이다.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예술단 법인 잔류)의 경우 아예 폐지 대상에 올랐다.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등 경제 분야 3개 기관을 합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를 7월 출범한다.또 강화고려역사재단과 인천문화재단을 통합할 방침이다.부산시는 산하기관 통폐합보다는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 중이다.민선6기 출범과 함께 조직진단을 거쳐 산하기관 민간위탁, 비위 관련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임금피크제, 시민평가제 등을 도입하는 내용의 혁신계획을 마련했다.부산환경공단은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본부 인력을 53명에서 37명으로 줄였다.광주시와 전남도도 지난해 시·도 상생과 조직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광주발전연구원과 전남발전연구원을 광주전남연구원으로 통합했다.원장·행정실장이 2명에서 1명으로 줄고 단순 노무, 청사 관리 등도 일원화돼 연간 5억5천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예산 절감·시너지 효과 기대…노조도, 문화시민단체도 반발 이런 통폐합 과정에서 해당 기관과 지방의회, 관련 단체의 이해관계가 얽히며 진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경기도의 경우 통폐합 대상이 된 기관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마다 반대 의견을 내고 있고, 경기문화재단 흡수통합 대상인 한국도자재단은 노동조합이 성명을 내 "용역기관에서 획일적 경제성 논리로 통폐합 대상을 정했다. 대한민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인 도자기를 사금파리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연합뉴스 자료사진]인천지역 문화·시민단체는 인천문화재단의 강화고려역사재단 흡수·통합과 관련, "국내 유일의 강화·고려사 분야 및 남북 교류를 연구하는 기관을 없애는 것을 행정 효율화로 볼 수 없다"며 강화고려역사재단 폐지에 반발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원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합리화추진협의회 위원인 (사)지역사회연구원 김성균 소장은 "대한민국이 인구문제, 재정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더 심화되고 있다"며 "지자체 산하기관 통폐합 등 경영합리화는 공공 부문이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라8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김 소장은 "경영합리화는 산하기관이 설립 목적에 맞춰 사업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이에 맞게 조직이 구성되고 예산이 반영되는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해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